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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김희선이 양희은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3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 신용휘)에서 유은수(김희선)는 선왕 경창군(최원홍)이 고통을 호소하자 고통을 이기는 자신만의 비법을 가르쳐줬다.
경창군은 귀의 종양이 신경을 건들이자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유은수는 임시방편으로 아스피린을 먹였지만 효과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 최영은 그녀에게 뭐라도 해보라며 다그쳤다.
이에 유은수는 “납치 전에 진작 힌트를 줬으면 진통제를 종류 별로 챙겨왔을 텐데! 납치해온 놈이 바라는 것도 많아”라고 소리쳤지만 이내 양희은 성대모사를 하며 경창군에게 “너 이름이 뭐니. 네가 뭔데 날 이렇게 아프게 하니”라는 주문을 가르쳐줬다.
유은수는 이어 “그리고 아픔을 똑바로 쳐다본 후. 저들에 푸르른 솔잎을 보라~”라며 양희은의 ‘상록수’를 불렀고 최영은 그런 유은수의 모습에 웃음을 보였다.
한편 4일 방송되는 ‘신의’에서는 최영이 역모 죄로 체포되며 역사가 달라지고 있음을 자각하게 되는 유은수의 모습이 예고돼 극적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영희은 성대모사를 선보인 김희선. 사진 = SBS ‘신의’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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