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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인턴기자] 개그맨 유재석의 과거사진이 공개됐다.
3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는 400회 특집으로 꾸며져 스튜디오에 초대 된 400명의 시청자와 지난 9년의 추억을 회상했다.
특히 이날 스튜디오에는 유재석의 중학교 동창 표상훈씨와 여광민씨가 등장해 유재석의 과거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커다란 잠자리 뿔테 안경을 쓴 유재석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을 보고 방송인 김나영이 "유재석씨는 왜 이렇게 늙었냐"며 지적하자, 유재석은 "당시 까부는 데에 정신이 팔려 외모에 그다지 신경을 쓰지 못했다"고 답했다.
또 유재석은 "아침에 눈 뜨면 머리 빗고 대충 말리고 오늘 뭐하면서 까불면 좋을까를 고민했다. 외모에 신경 쓸 시간이 없었다"고 해명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공개된 사진에서도 유재석의 촌스러운 모습이 계속되자 출연자들은 "너무 못 생겼다"고 지적했다.
출연자들의 혹평에 유재석은 "저런 사진을 찍으면 익살스런 표정을 하나씩 지어줘야 한다"며 굴하지 않고 사진 속 포즈를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중학교 시절 과거사진이 공개 된 개그맨 유재석.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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