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종국 기자]대표팀의 공격수 이근호(울산)가 이청용(볼튼)과의 호흡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대표팀 선수단은 오는 11일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치르는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 원정경기를 위해 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근호는 출국에 앞서 이번 경기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이근호는 "1차전과 2차전을 좋은 분위기서 치렀고 그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며 "우즈베키스탄전을 되돌아보면 좋은 기억이 많다. 이번에도 원정경기서 승점 3점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공격 어느 포지션이나 자신있다. 항상 해왔던 자리고 오른쪽이나 왼쪽이나 상관없다"고 덧붙였다.
대표팀에 복귀하는 이청용과의 경쟁에 대해선 "나와 청용이의 스타일은 다르다. 같이 뛰면 좋은 효과가 나올 것"이라며 "청용이와 함께 뛰면 파괴력이 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의욕을 보였다.
이근호는 최근 자신의 활약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높다는 질문에는 "기대가 많으면 실망도 크다"면서도 "좋은 모습으로 기대를 못 미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근호]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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