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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인턴기자] 가수 정재형이 자신의 연예인병을 인정했다.
정재형은 4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모함 이적선생의 말하는대로. '사람들 의식하며 비오는 날 칼국수 먹는 정재형'"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 속 정재형은 모자를 깊이 눌러써 얼굴을 가린다거나 테이블의 반대쪽으로 몸을 비스듬히 돌려 우동을 먹는 등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를 본 웹툰작가 강풀은 정재형에게 "근데 형님, 주변에 사람이 별로 없는게 함정이에요"라는 멘션을 남겼다. 이에 정재형은 "손님들 꽤 계셨다. 근데 내가 너무 사진찍는걸 의식해서..."라고 답해 웃음을 선사했다.
정재형의 글을 본 네티즌들은 "이적의 말이 사실이었어" "연예인이니까 괜찮아요" "모함이 아니었군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적은 3일 밤 방송된 MBC '김원희 유재석의 놀러와'에 출연해 정재형에 대해 "뜨고나니 사람들을 너무 의식한다"고 연예인병을 폭로했다.
이에 정재형은 '모함 이적선생의 말하는대로'라는 글과 사진을 통해 이적의 폭로가 거짓이 아님을 스스로 인정했다.
[자신의 연예인병을 스스로 인증한 정재형. 사진출처 = 정재형 트위터]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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