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이대호가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고 침묵했다.
이대호(30·오릭스 버팔로스)는 4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286(434타수 124안타)으로 떨어졌다.
이대호는 첫 타석부터 병살타로 고개를 숙였다. 1회말 1사 1, 2루에서 상대 선발 세스 그레이싱어의 6구째 체인지업을 노렸지만 유격수 병살타를 때리고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인 3회에는 2사 2루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지만 후속타는 나오지 않았다.
이대호는 5회에도 무사 1, 3루 득점 찬스에서 타석에 나섰지만 우익수 뜬공을 때리고 물러났다. 7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수 뜬공에 그치면서 이날 단 하나의 안타도 기록하지 못했다.
오릭스는 5회 2사 1, 3루에서 상대 폭투와 아롬 발디리스, 바비 스케일스의 적시타로 3점을 뽑아내며 3-1로 승리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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