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문태경 기자] 배우 연정훈과 이영아가 '뱀파이어 검사2' 시청률 이색공약을 내걸었다.
연정훈은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상암CGV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뱀파이어 검사2'(극본 한정훈 이승훈 강은선 연출 유선동)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 공약을 묻는 질문에 "제 생각만으로는 안 될 것 같다"며 "출연진과 합의를 봐야 하니 잠시 기다려 달라"고 말한 후 출연진들과 의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8%에 공약을 걸겠다. 재방송 말고 본방송 기준이다"며 "8%를 넘으면 이영아 씨가 비키니를 입고 말춤을 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영아는 혼자만 당할 수 없다는 듯 "모두 다같이 비키니를 입고 말춤을 추겠다"고 다시 공약해 다시 한 번 장내는 폭소케 했다.
또 연정훈은 "'뱀파이어 검사2'가 그리웠다"며 "작년에 시즌1을 촬영하며 가족같은 분위기를 느꼈다. 연기자, 스태프 모두가 눈빛으로 통할 만큼 호흡이 잘 맞는 드라마라 이렇게 다들 만나 촬영하는 것이 행복하다"고 새 시즌에 대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연정훈은 '뱀파이어 검사2'에서 샤프한 외모에 날카로운 지성, 뱀파이어만의 각종 특수한 능력들과 화려한 액션능력까지 두루 갖춘 서울지검 검경합동특수부 소속 뱀파이어 검사 민태연 역을 맡았다.
'뱀파이어 검사2'는 어느 날 갑자기 뱀파이어가 되어 버린 기막힌 운명의 대한민국 검사(연정훈)가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뱀파이어의 특별한 능력을 이용해 각종 사회악을 해결해 나가는 범죄 수사 드라마다. 오는 9일 밤 11시 첫 방송.
[연정훈(왼쪽)-이영아.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문태경 기자 mt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