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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MBC가 '100분 토론'을 결방하고 싸이의 '흠뻑쇼' 콘서트를 단독 편성해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4일 밤 방송된 MBC 싸이의 썸머스탠드 '훨씬 더 흠뻑쇼'는 6.7%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8일 '100부 토론'이 기록한 1.9%에 비해 무려 4.8%P 상승한 수치다.
이날 MBC는 방송 예정이던 '100분 토론'을 대체해 싸이의 '흠뻑쇼' 녹화 중계분을 편집해 특별 편성했다.
최근 싸이는 6집 part 1. 타이틀곡 '강남스타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며 K팝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이에 MBC는 지난 1일 '쇼!음악중심'에 부랴부랴 싸이를 출연시키는 가 하면 이번 콘서트 중계분 편성에 이어 다큐 스페셜을 준비하는 등 이례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3만명의 관객들과 함께했던 '흠뻑쇼' 콘서트의 뜨거운 현장 모습을 생생하게 공개했다. 싸이는 '강남스타일'을 비롯해 '낙원', '라잇나우', '연예인', '챔피언' 등의 히트곡을 선보였고 씨스타와 레이디가가를 패러디한 일명 싸스타, 레이디싸싸로 여장을 하고 등장, 파격 무대를 펼치기도 했다. 또 2NE1을 비롯해 성시경, 노홍철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9.9%보다 2.4%P 하락한 7.5%를 나타냈고, SBS '강심장'은 지난주 8.0%에서 1.9%P 떨어진 6.1%를 기록, '싸이 흠뻑쇼'보다도 부진한 시청률에 그쳤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MBC '싸이 흠뻑쇼'.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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