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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무대만 투입…콘셉트일 뿐" 해명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왕따설 논란을 딛고 컴백으로 정면돌파에 나선 티아라가 첫 무대에서 어린 친구들과 함께 무대를 꾸미는 것으로 또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티아라는 6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신곡 '섹시 러브'(SEXY LOVE)의 첫 무대를 꾸민다. 이날 티아라는 어린 친구들로 구성된 리틀 티아라와 한 무대에 오르며 똑같은 의상과 안무로 눈길을 끌 예정이다.
특히 이들은 '섹시 러브'의 메인 안무인 이른바 로봇 춤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하지만 섹시한 콘셉트의 무대에 미성년인 아이들을 내세우는 것과 관련, 일부 비난이 일자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즉각 수습에 나섰다.
코어 측은 "리틀 티아라는 컴백 오프닝 무대에만 투입된다"며 "티아라와의 합동무대는 티아라 무대에 앞선 '섹시러브' 오프닝 무대에서 로봇댄스를 보여주는 콘셉트일 뿐이다"고 해명했다.
즉 실제 '섹시 러브' 무대에선 티아라 멤버들만이 나서 노래와 퍼포먼스를 보일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관계자는 "리틀 티아라의 무대는 35초 가량의 정교한 로봇댄스를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티아라와 리틀 티아라가 함께한 '섹시 러브' 뮤직비디오는 다음 주께 공개된다. 티아라의 신곡 '섹시 러브'와 '낮과 밤' 음원은 4일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한편 티아라는 오는 18일 오후 8시 홍콩 완차이에 위치한 스타홀에서 3000석 규모로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티아라는 쇼케이스 참석차 오는 17일 홍콩으로 출국한다.
['섹시 러브' 첫 컴백 무대에 미성년인 리틀 티아라와 서는 것과 관련해 해명한 티아라. 사진 = 코어콘텐츠미디어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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