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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추신수가 2루타와 함께 득점을 추가하며 5경기 연속안타를 이어갔다.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5일(한국시각) 미국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81로 소폭 떨어졌다.
추신수는 디트로이트의 선발 릭 포셀로를 상대로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지만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2루타로 이를 만회했다.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포셀로의 3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2루타로 연결했다. 지난달 31일 오클랜드전부터 이어진 5경기 연속 안타였다. 이후 1사 2루에서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우익선상 페어볼이 2루타가 되면서 추신수는 득점까지 성공했다.
5회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던 추신수는 6회 2사 1, 2루 찬스에서 네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하지만 이때 디트로이트는 좌완 드류 스밀리로 투수를 교체했고, 추신수는 풀카운트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9회에는 다시 선두타자로 나서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클리블랜드는 3-2로 디트로이트를 누르고 2연승을 거뒀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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