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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김준형(24)이 SBS 새 주말드라마 '내사랑 나비부인'(극본 문은아 연출 이창민)에 캐스팅 됐다.
5일 오후 김준형의 소속사 팬 스타즈 컴퍼니에 따르면 김준형은 극중 태권도, 복싱 등에 능숙한 탈북처녀 리국희 역을 맡았다.
리국희는 엄마,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국경을 넘다 홀로 탈북에 성공, 북송된 두 사람을 탈북 시키기 위해 온갖 고생을 하면서도 자신의 꿈을 잃지않는 밝고 긍정적인 캐릭터다. 특히 남나비(염정아)로 인해 인생의 큰 변화를 맞는 역할로 드라마의 흥미를 높일 예정이다.
김준형은 2011 '미스춘향 진' 출신으로 지난해 MBC 일일드라마 '불굴의 며느리'에서 종가집 만월당 막내딸 순정 역을 맡아 안정된 연기력과 청순한 외모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은 신예다.
팬 스타즈 컴퍼니 측은 "김준형은 다양한 매력을 가진 리국희을 선보이기 위해 캐릭터 연구에 심혈을 기울이고 태권도, 복싱, 댄스, 기타를 익히는 등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이번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에게 사랑받는 연기자로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내사랑 나비부인'은 안하무인 톱 탤런트 출신 남나비가 개성강한 시댁 식구들과의 좌충우돌 속에서 가족의 소중함과 인생의 의미를 깨닫고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시청률 40%를 돌파하며 국민드라마로 자리매김한 '웃어라 동해야' 문은아 작가와 '태양의 신부', '마이더스'를 연출한 이창민 감독이 호흡을 맞췄다. '맛있는 인생' 후속으로 오는 10월초 첫 방송 예정이다.
['내사랑 나비부인'에 캐스팅된 김준형. 사진 = 팬 스타즈 컴퍼니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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