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조인식 기자] KIA 타이거즈 우완 강속구 투수 한승혁(19)이 23일 만에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KIA는 5일 SK 와이번스와의 광주 홈경기를 앞두고 한승혁을 1군으로 불러들였다. 9월 들어 엔트리가 확대됨에 따라 기존 선수를 말소하지 않고도 1군 엔트리를 충원할 수 있게 되었고, 이에 KIA는 지난 1일 사이드암 유동훈과 이호신, 윤완주를 등록한 데 이어 한승혁까지 1군으로 올렸다.
2011 드래프트에서 KIA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은 한승혁은 올해 들어 처음 1군 무대에 선을 보였다. 9경기에 등판해 6이닝을 던진 한승혁은 무실점으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6이닝 동안 볼넷을 5개나 허용한 것은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지만, 힘있는 피칭 만큼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승혁의 1군 등록으로 KIA는 14명의 투수로 SK전을 치르게 됐다. 선발진이 비교적 안정되어 있는 가운데 한승혁은 우완 불펜 요원으로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한승혁.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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