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칸남자' 이상엽 "닮은꼴 이제훈, 만나면 어색하게 인사"

[마이데일리 = 이지영 인턴기자] 배우 이상엽이 배우 이제훈과 비슷한 이미지를 갖게 된 이유을 털어놨다.

이상엽은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하모니불룸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 이하 '차칸남자')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이제훈과 비슷한 이미지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는 질문에 "이제훈과 같은 미용실을 다녀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친분은 없다. 미용실에서 만나면 서로가 닮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은 터라 반갑게 인사하지만 어색한 느낌이 든다"고 덧붙였다. 또 "사실 이제훈을 닮았다는 말이 듣기좋다. (이제훈이) 나보다 한 살 어리긴 하지만..."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상엽은 극중 태성그룹 법무팀 소속 변호사로 어렸을때부터 옆에 있던 서은기(문채원)를 사랑하게 되는 박준하 역을 맡았다.

'차칸남자'는 사랑하는 여자에게 배신당한 강마루(송중기), 그에게 거침없이 빠져드는 서은기, 사랑했던 마루를 배신한 한재희(박시연) 등 세 남녀의 격정적인 사랑이야기를 담은 정통멜로 드라마다. '각시탈' 후속으로 오는 12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이상엽.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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