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빅보이' 이대호(30·오릭스 버팔로스)가 1안타를 추가하며 무안타 침묵을 깼다.
이대호는 5일 일본 고베 호토모토필드에서 벌어진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홈경기에 팀의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286에서 .287(436타수 125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이대호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오노 신고를 맞아 볼넷으로 출루했다. 하지만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2타석 연속으로 출루하는 데는 실패했다.
5회말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안타를 뽑아내며 전날 무안타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이대호는 초구를 공략해 좌전안타를 때려냈다.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3루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노나카 신고와 교체되며 경기에서 빠졌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오릭스는 지바롯데에 2-0으로 영봉승을 거뒀다. 오릭스 선발 마에다 유지는 5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오릭스는 4회말과 5회말에 1점씩을 뽑고 승리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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