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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아이돌밴드 씨엔블루가 동반입대 가능성을 내비쳤다.
씨엔블루는 최근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녹화에서 군 입대에 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들은 "알아보니 밴드로 가는 게 있던데 가능하면 같이 가고 싶다"며 동반 입대를 고려하고 있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우린 밴드라서 한 명이 없으면 힘들어진다. (동반입대 하면) 나오자마자 공연할 수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데뷔 초부터 지금까지 합숙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씨엔블루는 처음에는 서로 다른 성향에 의견 충돌이 많았다. 멤버 이종현은 "(정)용화 형과 나는 좀 어지르는 스타일이고 나머지 두 친구는 굉장히 깔끔한 스타일"이라며 청소나 빨래 문제로 티격태격했다고 밝혔다. 그 와중에 막내 이정신은 "용화 형과 (이)종현이 형은 2년 동안 속옷도 공유해서 입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오는 22일 록의 본고장 영국 런던에서의 첫 단독 콘서트를 앞둔 씨엔블루는 영어를 잘 못해서 걱정이라며 "각자 하고 싶은 말들을 생각해서 주변 영어 잘하는 분들에게 번역을 부탁해 놨다"고 말했다.
정용화는 "어릴 적 꿈이 빌보드 차트에 올라가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다른 멤버들도 "처음에는 장난인 줄 알았는데 진심이더라. 어느 순간부터는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정용화의 꿈을 응원했다. 그러면서 "지금 잘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5년 안에 차트에 진입할 것이다"며 구체적인 소망도 전했다.
씨엔블루가 출연하는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는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오후 7시에 방송된다.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한 씨엔블루. 사진 = CJ E&M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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