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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응답하라 1997'의 커플 서인국과 정은지가 '고쇼'에서 실제 사귀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서인국, 정은지는 최근 진행된 SBS 토크쇼 '고쇼' 18번째 오디션 '튀어야 산다' 녹화에 출연해 자신들의 강점인 부산 사투리로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서인국과 정은지는 드라마와 분간이 안갈 정도로 시종일관 다정한 모습을 보여 평소 '응답하라 1997'의 열혈팬이었던 네 명의 MC들에게 실제로 사귀는 것이 아닌지 의혹을 제기받았다.
두 사람은 녹화 때 뿐만 아니라 쉬는 시간에도 다정한 분위기를 풍기며 묘한 기류를 선보였고, 녹화 도중 다정하게 두 손을 맞잡고 드라마 OST 'ALL FOR YOU'(올포유)를 불러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또 이들은 연기 초보 신인으로 주인공에 뽑히기까지 거쳐왔던 오디션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했다. 특히 서인국은 기존의 캐릭터에 본인만의 아이디어를 더해 새로운 캐릭터를 완성하는 특별한 오디션 방법을 공개했고, 드라마 '드림하이'의 김수현이 연기한 송삼동 역할이 자신이 만들어 낸 것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드라마 사랑고백 장면을 즉석에서 재연한 서인국은 연기에 몰입한 나머지 상대역을 맡고 있던 고현정에게 갑자기 키스신을 시도해 녹화장을 술렁이게 했다.
서인국, 정은지의 다양한 매력과 남다른 호흡은 7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응답하라 1997' 속 커플 정은지와 서인국. 사진 = 에이큐브 엔터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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