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일본 '슈칸분슌', 각트의 탈세, 사생아 의혹 독점 보도
'슈가 아유미'의 남친으로 한국에 잘 알려져 있는 일본 인기 록가수 각트의 탈세 및 사생아 의혹이 불거져 세간을 놀라게 하고 있다.
일본의 유명 주간지 '슈칸분슌'의 이번호에 따르면, 각트는 8월 28일, 세금 탈루 혐의로 대대적인 세무조사를 받았다고 한다. 각트의 사무실로 세무국 직원들이 들이닥쳤고, 각트의 자택에도 수사가 진행돼 본인의 휴대전화까지 압수당했다고 한다.
세무국 측은 단순 탈세가 아닌 팬클럽 운영 자금에 손을 댔다고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한다. 만약 사실로 확인될 경우, 죄질은 상당히 무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각트는 이제까지 거의 매년 세무조사 대상이 됐고, 작년에만 1억 2천만 엔(약 16억 원)의 추징금을 납부했다. 그런만큼, 이번의 갑작스러운 세무조사에 각트는 상당히 놀라는 눈치였다고 한다.
이번 탈세 문제를 계기로 각트를 재조명한 '슈칸분슌'은 곁다리로 숨겨놓은 애인과 아이가 있다고 전했다. 각트의 자금 흐름과 관련해 취재하던 도중 해외로 흘러나간 자금이 각트의 애인에게 보내진 돈임을 확인했다.
보도에 따르면, 각트에게는 10년 정도 전에 방송일을 계기로 만난 연인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그녀의 임신 사실을 확인한 각트가 일본을 떠날 것을 요구했고, 그 대신에 캐나다의 최고급 콘도 미니엄에서 그녀와 아이가 생활할 수 있도록 일정 자금을 지속적으로 지급해왔다고 한다.
팬클럽 운영자금에 손을 댄 것을 포함해, 숨겨놓은 아이가 있다는 보도가 사실이라면 각트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어 일본인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아직 각트는 "사생활이다"는 멘트만 남겼을 뿐 구체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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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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