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조인식 기자] KIA 타이거즈 선발 서재응(35)이 SK 와이번스를 맞아 1안타만 내주는 호투를 펼쳤다.
서재응은 6일 광주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7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5회 1사까지 안타를 하나도 허용하지 않고 상대 타선을 묶는 등 완벽한 투구로 서재응은 지난 선발 등판에 이어 선발로 나선 2경기에서 연속으로 무실점했다.
1회부터 4회까지는 피안타가 하나도 없었다. 2회초와 4회초에 볼넷을 하나씩 허용하기는 했지만 큰 위기로 연결되지는 않았고, 후속타자들을 무리 없이 막으며 서재응은 무안타 행진을 계속 이어갔다.
5회초 1사 후 임훈에게 첫 안타를 내준 서재응은 2사 후 박진만을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이날 경기 최대 위기를 맞았지만 정근우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내고 위기에서 벗어났다. 서재응은 6회를 다시 삼자범퇴로 넘기며 페이스를 되찾았다.
7회도 SK 타선을 맞아 삼진 하나를 곁들이며 삼자범퇴시킨 서재응은 87개의 투구수를 기록하고 두 번째 투수 사이드암 유동훈과 교체되어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7이닝은 이번 시즌 서재응의 최다 이닝 투구 기록과 동률이다.
한편 경기는 8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KIA가 SK에 2-0으로 앞서고 있다.
[서재응.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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