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세호 기자] 두산 김진욱 감독이 노경은을 선발로 내세워 넥센에 완봉승을 거뒀다.
김진욱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6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노경은의 완투와 함께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로 등판한 노경은은 데뷔 후 처음으로 9이닝을 완투하며 시즌 8승(6패)째를 완봉승으로 장식했다. 탈삼진은 4개에 불과했지만 맞춰잡는 피칭으로 5피안타 1사사구만을 허용하며 넥센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경기를 마친 후 김진욱 감독은 "오늘은 완전히 노경은이 지배한 경기"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노경은의 호투가 타자들의 집중력을 높였고, 완투로 중간투수를 쉬게한 점도 고무적이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반면 이날 패배로 4위 두산과 5게임차로 벌어진 넥센의 김시진 감독은 "중요한 경기였는데 아쉽다"며 "내일이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두산 김진욱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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