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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본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인 '본 레거시'가 개봉 첫날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본 레거시'는 개봉일인 6일 9만 571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영화들을 제치고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본 레거시'는 그동안 시리즈의 각본을 집필했던 토니 길로이가 직접 각본 및 연출을 맡았으며, 지난 3편의 시리즈를 통해 액션스타로 발돋움한 맷 데이먼 대신 제레미 레너가 주인공으로 분했다.
이번 편에는 한국계 배우와 한국 거리, 장윤정의 노래 '콩깍지' 등이 등장한다. 특히 이례적으로 엔딩 크레딧에 장윤정의 이름과 노래 제목인 '콩깍지'가 한글로 표기된다.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공모자들'(5만 1655명), 3위는 '익스펜더블2'(3만 5464명), 4위는 '이웃사람'(3만 4331명), 5위는 '도둑들'(2만 1387명)이 차지했다.
[영화 '본 레거시' 포스터. 사진 = UPI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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