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줘서 고맙다.”
넥센이 연장 11회 상대 보크에 이은 도루, 상대 실책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안타 수는 6-14로 뒤졌으나 집중력에서 앞섰다. 선발 브랜든 나이트와 김선우는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으나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경기 후 넥센 김시진 감독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줘서 고맙다”라고 했고, 패배한 두산 김진욱 감독은 “김선우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못 이겨서 죄송하다”라고 했다. 넥센은 8일 인천 SK전서 김영민을 선발로 내세운다. 두산은 8일 대구 삼성전서 더스틴 니퍼트를 선발로 내세운다.
[김시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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