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기덕 감독의 영화 '피에타'가 베니스 국제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의 유력한 후보로 지목됐다.
이탈리아의 일간지 일 지오날레 등 외신들은 7일(이하 현지시각) '피에타'의 황금사자상 수상 가능성을 높게 점치며 폐막식 참석이 거의 확정적이라고 보도했다.
당초 제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 후보로 거론된 작품은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와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더 마스터', 울리히 사히들 감독의 '파라다이스 : 믿음'이다.
하지만 폐막식을 하루 앞둔 현재 이번 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초빙된 마이클 만 감독이 직접 공식 경쟁 부문에 포함시킨 '피에타'와 '더 마스터'가 2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김기덕 감독은 지난 2004년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빈 집'으로 은사자상(감독상), 젊은비평가상, 국제비평가협회상, 세계가톨릭협회상 등 총 4개의 상을 수상했다.
이에 2004년에 이어 김기덕 감독이 베니스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을 수 있을지, 한국영화 최초로 황금사자상을 거머쥘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또 '피에타'의 여주인공 조민수의 수상 여부도 주목된다. 이번 영화로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처음 밟은 조민수는 외신들의 극찬을 받으며 강력한 여우주연상 후보로 거론됐다. 특히 경쟁작 중 여배우가 돋보이는 작품이 적은 만큼 여우주연상 수상 가능성도 높다는 평이다.
황금사자상과 여우주연상이 판가름 날 베니스 국제영화제의 폐막식은 8일 오후 7시(한국시각 9일 새벽 2시)에 열린다.
[영화 '피에타' 스틸컷. 사진 =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