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BS 니혼TV 사장 "평일 하루 4편 방송하는 한국 드라마 편성 수 줄일 것"
일본 위성채널 BS 니혼TV가 한국 드라마 편성 수를 줄인다고 공식 발표했다.
전 요미우리 신문 정치부장 출신인 아카자 고이치 사장은 7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평일에 하루 4편을 방송하는 한국 드라마 방송을 앞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이 방송국은 지난달 15일, 배우 송일국(40) 등이 독도까지 수영하자, 그가 출연하는 한국 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라이'의 방송을 연기시켰다. 아카자 사장의 말에 따르면, 언제 이 드라마를 방송할지 아직 미정이라고 한다.
앞으로의 편성과 관련해 아카자 사장은 "한국 드라마가 너무 많은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분명 있다. 시청자의 니즈, 스폰서의 니즈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멀리 내다보고 적절한 균형을 취해나갈 것이다. 어느쪽 방향으로 가느냐 하면, 역시 (한국 드라마 편성 수가) 적어지는 방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 방송국의 10월 개편에 편성된 한국 드라마는 방송 일정을 변경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한다.
BS 니혼TV는 현재,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에 하루 4편, 일요일 1편의 한국 드라마를 방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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