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윤욱재 기자] "내년에는 우승 전력이 될 것이다"
한국은 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 25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5-6위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3-0 영봉승을 거두고 5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지난 6일 결선에서 일본에 2-4로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던 한국은 이날 이건욱이 8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9회초 윤대영이 좌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설욕을 할 수 있었다.
이정훈 한국 대표팀 감독은 "일본을 다시 만나서 꼭 복수를 하고 싶었는데 미팅 때 '무조건 잡자'고 결의를 다졌고 좋은 경기를 했다"고 입을 열었다.
"콜롬비아, 대만, 일본 다 이길 수 있었는데 합숙 때 강조했던 주루 플레이와 조직력이 좋지 않았다. 연습 기간도 짧았다"고 아쉬워한 이 감독은 "베네주엘라, 콜롬비아, 캐나다 등 전력분석을 했을 때는 우승 전력이 아니었는데 좋은 팀들이었다. 일본도 최정예로 나섰고 대만도 45일간 합숙을 한 팀이었다. 좋은 팀들이 좋은 경기를 했다"고 대회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감독은 9회말 2사 후 윤형배가 등판한 것에 대해서는 "좋은 타자가 나왔고 심재민의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았다. 아침에 체크했을 때 괜찮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이건욱, 심재민 등 고교 2학년 선수들이 투수진의 중심이 됐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2학년 선수가 5명이 나섰는데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3학년 중에 대어급 선수가 별로 없었다. 내년에는 우승 전력이 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이정훈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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