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미국이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 25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미국이 캐나다를 6-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선취 득점은 캐나다의 몫이었다. 2회초 1사 1,3루에서 가레스 모건의 1루 땅볼 때 3루주자 제시 하지스가 득점, 1점을 선취했다.
곧바로 미국은 2회말 공격에서 상대 실책에 편승해 1-1 동점을 이뤘고 3회말 제레미 마르티네즈의 우전 적시타 때 송구 실책이 겹치며 주자 2명이 득점했고 크리스토퍼 오케이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캐나다는 5회초 크리스토퍼 쇼의 2루 땅볼 때 3루주자 조슈아 내일러가 득점, 1점을 쫓아갔지만 미국이 7회말 리즈 맥과이어의 2타점 적시타로 6-2로 달아나 쐐기를 박았다.
미국은 선발투수 이안 클라킨이 6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해 승리투수가 됐고 라이언 올슨과 키건 톰슨이 이어 던지며 캐나다 타선을 2점으로 묶었다.
한편 3-4위전에서는 대만이 콜롬비아를 4-1로 누르고 3위를 차지했고 이에 앞서 펼쳐진 5-6위전에서는 한국이 일본을 3-0으로 누르고 5위에 올랐다.
[우승을 차지한 미국 선수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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