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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제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피에타'(감독 김기덕)로 황금사자상 수상한 조민수와 이정진이 11일 귀국한다.
'피에타'는 8일 오후 7시(현지시각) 열린 제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더 마스터'를 제치고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거머쥐었다.
이날 폐막식에는 김기덕 감독과 조민수가 참석했지만 여우주연상 후보로 손꼽혔던 조민수의 수상이 불발돼 안타까움을 안겼다.
조민수와 이정진은 오는 11일 오전 파리를 경유해 오는 비행편으로 인천공항에 입국하며, 김기덕 감독은 유럽 영화제 초청으로 이탈리아에서 독일로 이동한다.
'피에타'는 오는 27일 개막하는 제20회 함부르크 영화제, 내달 4일 개막하는 제45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받았다. 특히 김기덕 감독은 함부르크 영화제에서 평생 공로상인 '더글러스 서크 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베니스 영화제 알베르토 바르베라 집행위원장, 김기덕 감독, 조민수, 이정진(왼쪽부터). 사진 =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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