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SK 이만수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SK 최정이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을 경신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SK 와이번스의 최정은 9일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1-1 동점 3회말 결승 투런포를 터뜨렸다. SK는 최정의 투런포를 앞세워 넥센에 4-1 역전승을 거두며 2위 롯데에 2.5경기차로 다가섰다.
이날 시진 21호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승리의 주역이 된 최정은 한 시즌 개인 최다홈런기록(종전 2010년·2011년 20홈런)까지 새로 썼다.
경기를 마친 후 최정은 "최근 좋은 타격감을 계속 가지고 가는 것 같아 참 다행"이라며 "19게임 남았는데 이기는 게임을 하는데 일조하고 싶은 마음 뿐"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개인 한 시즌 최다 21호 홈런을 터뜨린 최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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