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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모자들' 김홍선 감독 "오달수, 조지 클루니로 만들고 싶었다"(인터뷰)

시간2012-09-11 14:48:56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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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공모자들'은 공해상에서 벌어지는 기업적 장기밀매조직을 소재로 다룬 영화다. 개봉 전 파격적인 소재뿐 아니라 개봉 후 코믹 배우 이미지가 강했던 임창정의 웃음기 쏙 뺀 모습과 관객을 향해 몰아치는 스토리, 충격 반전 등으로 화제가 됐다.

이 모든 것을 진두지휘한 사람은 김홍선 감독이다. 그는 데뷔작인 '공모자들'을 통해 충무로에 성공적으로 입성했다. 여기에 첫 작품임에도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등 관객의 사랑까지 받고 있다.

김홍선 감독은 "감사하다"며 "개봉도 예상을 못했다. 기자들을 만나서 얘기하는 것 조차도 기적 같은 일이다. 개봉 전까지 여러 일이 많았다. 하늘한테 감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의 데뷔작 '공모자들'은 장기밀매라는 소재를 다룬 만큼 개봉 전 잔인함의 수위에 초점이 맞춰지기도 했지만 베일을 벗은 후 높은 기대치(?) 탓에 생각보다 덜하다는 평도 흘러나왔다.

김홍선 감독은 "'너무 많이 쳐내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들어 아쉬운 것도 있다. 수위를 최대한 낮췄고, '그래도 이 정도는 보여줘야겠다'는 선에서 편집을 했다. 여전히 세다는 사람도 있고 좀 약하다는 사람도 있다. 상업적인 선을 맞추는 게 힘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실 영화 후반부에 등장해 스토리를 더욱 견고히 해줄만한 신들이 삭제됐고, 타락한 의사 경재(오달수) 캐릭터를 더 날 것처럼 표현해 줄만한 19금 신들도 편집됐다.

그는 "오달수씨의 섹스신 같이 야한 신들을 쳐냈다. 병원에서 섹스신은 '색, 계'를 만들어도 될 정도로 많이 찍었지만 3분의 2정도를 편집했다. 그 안에 드라마도 같이 들어있었는데 그것도 같이 날리게 됐다. 배 사우나 안에서 채희(정지윤)와의 신, 중국 현지처와의 신도 많이 편집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19금 장면들은 오달수에게만 있는 신들이기도 하다. 김홍선 감독은 그동안 못 봤던 오달수를 끄집어내는데 즐거움을 느꼈고, 그 즐거움은 '새로운 오달수'의 모습으로 각인됐다.

김홍선 감독은 "그동안 못 봤던 느낌이 아닐까 싶어서 즐거웠다. 오달수씨의 이미지를 바꿔 찍는 게 재밌었다"며 "(패션도) 조지 클루니처럼 만들고 싶었다. 머리도 박박 깎고 백발로 만들고 싶었는데 '도둑들' 촬영 중이라 묶는 걸로 바꿨다. 준식(조달환) 같은 캐릭터도 모두 패셔너블하게 만들려고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오달수는 '공모자들'을 통해 그동안 보지 못했던 패셔너블한 모습, 돈 앞에 타락한 변태 의사 연기, 전신 뒤태 노출 등을 선보여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놀라움을 안기며 회자된 인물이 임창정이다. 그는 코믹함을 버린 채 강한 카리스마를 발산해 호평 받았다. 결과는 좋았지만 초반 캐스팅 반대의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김홍선 감독은 "임창정씨는 타고난 감각으로 코믹연기를 한다. 코믹연기를 잘 한다는 건 어려운 일이다. 이걸 잘 하면 당연히 영규(극 중 임창정)도 잘하지 않을까 싶었다"며 "드라마쪽(그는 '스타일'과 '대물' 등의 조감독 출신이다) 일을 하면서 이런 경우를 많이 봤기 때문에 임창정씨를 의심하지 않았다. 만나 봤더니 하고 싶어 하는 열정을 가지고 있었다. '방점을 찍을 만큼 열심히 하겠구나' 싶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김홍선 감독은 임창정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줬다. 본인 스스로에게도 만찬가지였다. 그는 자신을 성공적으로 데뷔시키며 충무로의 이목을 끌었다. 이는 영화감독 데뷔보다는 '어떻게든 잘 만들어 보이겠다'는데 중점을 둔 의지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이런 뜻이 고스란히 담긴 말은 촬영 중 임창정의 마음을 움직이기도 했다.

김홍선 감독은 "영화감독으로 데뷔하는 게 중요한 일이 아니었다. 데뷔보다 영화를 잘 만들어 남들에게 보여줬을 때 창피하지 않은 작품을 만드는 게 더 중요했다. '영화감독이다', '영화 찍었다', '데뷔했다'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이 영화를 잘 만들어서 어떻게든 성공시켜 보겠다'는 게 중요했기 때문에 영화를 찍는 건 아무 의미가 없었다. 잘 만드는 게 중요했다"고 당시 그에게 했던 말을 들려줬다.

[김홍선 감독.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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