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신드롬에 미국 언론도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
싸이는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 또 ABC 뉴스에 나왔어(I'm at the ABC news again~~!!)"라는 메시지와 함께 자신이 출연한 뉴스 영상을 첨부했다.
첨부된 영상에서 앵커는 "'강남스타일'이라는 뮤직비디오에 미국 사람들은 질리지 않는 모양이다"며 "이 뮤직비디오는 입소문을 타고 1억 2천만 넘는 조회수를 기록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고 소개했다.
이어 6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미국 할리우드 아발론 시어터에서 2012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VMA)에 출연한 모습을 보도했다. 또 계속해서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미국 아이튠즈 뮤직비디오 차트의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뉴스는 싸이가 "빠른 속도로 테일러 스위프트와 저스틴 비버, 케이티 페리를 제쳤다"고 덧붙였다.
또 싸이의 콘서트 실황을 보도하며 "통통한 35세의 한국인 팝스타이고 예명은 싸이, 본명은 박재상이다"며 "강남은 서울의 부자동네다"고 전했다.
앞서 싸이는 '2012 MTV VMA'의 본 시상식에 등장해 "죽이지?"라는 한국말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시상식 호스트인 케빈 하트와 함께 말춤을 추며 '강남스타일'로 흥겨운 무대를 연출해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ABC가 반복해서 집중보도한 싸이. 사진 = YG엔터 제공, 해당영상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