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김태희와 사탕키스..나도 못보겠더라"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이병헌이 김태희와의 '사탕키스'에 대해 소감을 전했다.

이병헌은 9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해 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 속 김태희와의 사탕키스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또 그는 연인 이민정과의 호칭을 공개했다.

이날 이병헌은 사탕키스 자료화면을 보며 "전 사실 제것도 못보겠더라고요"라며 쑥쓰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 그는 김구라 등 많은 스타들이 패러디한 사탕키스 장면도 보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이병헌은 공식연인 배우 이민정과의 호칭에 대해 "저는 그냥 민정이라고 이름을 부르고, 그 친구는 저를 오빠라고 불러요"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민정의 도시락 내조 사실을 전하며 웃음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영화 홍보때문에 데이트 할 시간이 없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이날 이병헌은 오는 13일 개봉하는 영화 '광해' 홍보 차 인터뷰를 가졌다.

[이병헌과 김태희의 사탕키스 장면.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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