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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쏘우'와 '파라노말 액티비티'로 세계적인 감독이 된 제임스 완과 오렌 펠리의 합작품 공포영화 '인시디어스'(원제 Insidious)가 전세계적으로 제작비의 65배 흥행수익을 거뒀다.
국내에서는 오는 13일 개봉되는 '인시디어스'는 미국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5주 연속 top 10을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 97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으며, 현재 속편 제작에도 돌입한 상태다.
최근 흥행에 성공한 영화들이 통상 제작비 10배의 수익을 넘기가 힘든 반면, '인시디어스'가 무려 65배의 수익을 달성했다는 점은 괄목할 만하다.
영화 수입을 담당한 코리아스크린 측은 "'쏘우'의 제임스 완과 '파라노말 액티비티'의 오렌 펠리 등 공포영화 전문 제작진이 만들어낸 최상의 파트너십이 빛을 발휘했기 때문이다"며 "기존의 틀을 과감히 깨뜨리는 독창적인 스토리와 피가 낭자하지 않아도 소름 끼치도록 오싹한 절대 공포가 관객들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했고 경이로운 흥행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국내에서의 일반 시사회 반응도 나쁘지 않다. 이 같은 분위기에 힘입어 '인시디어스'는 오는 12일 라스트 전야제 시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사회 이벤트는 맥스무비에서 응모할 수 있다.
[영화 '인시디어스' 스틸컷. 사진 = 코리아스크린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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