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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아역배우 박지빈이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을 통해 한층 성장된 모습을 보였다.
박지빈은 '메이퀸'에서 넉넉한 환경에서 밝고 자란 강산 역의 어린시절을 연기했다. 공부에는 흥미가 없지만 관심 있는 것은 한 번 보고도 그대로 기억하고 재연해내는 천재적 재능을 가진 강산을 통해 한층 깊어진 눈빛으로 성숙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9일 방송된 '메이퀸' 8회에서는 해풍그룹의 몰락과 함께 강산과 해주(김유정)의 가슴 아픈 이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항상 밝고 씩씩한 해주를 좋아하던 강산은 해주를 따뜻하게 안으며 "오랫동안 못 볼 거야, 잘 있어"라는 아련한 한 마디만을 남긴 채 미국 유학 길에 올랐다.
특히 마지막 등장 장면에서 박지빈은 상대역인 김유정과 따뜻한 포옹신을 연출하며 한층 늠름해진 남자의 모습을 선보였으며, 아무런 설명도 없이 떠날 수 밖에 없는 아쉬움을 애절한 눈빛으로 표현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드라마 '완전한 사랑' '천추태후' '선덕여왕' 등의 작품을 통해 나이답지 않은 집중력과 안정적인 연기로 호평을 받아온 박지빈은 이번 '메이퀸'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해진 외모와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응원과 사랑을 받으며 배우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박지빈이 연기한 강산 성인 역은 김재원이 출연한다.
['메이퀸'을 통해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인 박지빈. 사진 = '메이퀸'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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