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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퍼거슨 감독이 호날두(포르투갈)의 복귀 가능성에 대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영국 데일리 미러는 9일(한국시각) 퍼거슨 감독의 호날두 재영입에 대한 관심을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 2009년 8000만파운드(약 1440억원)의 금액으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후 150경기서 150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반면 지난 3일 열린 그라나다전서 올시즌 소속팀의 프리메라리가 첫 승을 이끈 후 "헤알 마드리드서 행복하지 않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내년 1월 레알 마드리드와의 본격적인 재계약 협상을 앞두고 팀에 대한 불만을 나타냈다.
영국 현지 언론은 퍼거슨 감독이 구단주인 글레이저 가문에 호날두의 재영입을 요청할 것이라고 전했다. 맨유측 관계자는 "퍼거슨 감독은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날 때 향후 팀을 이적한다면 맨유로 복귀하는 것을 말했다"고 전했다. 또한 맨유는 여전히 세계적인 선수들을 영입하는데 있어 경쟁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데일리 미러는 맨체스터 시티는 호날두 영입에 관심이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바이아웃 금액이 7억9100만파운드(약 1조 4000억원)에 달해 계약 기간 중 팀을 옮기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호날두.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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