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인턴기자] 배우 정겨운이 이병훈 감독의 세 번째 의학 사극 '마의'에 얼굴을 보인다.
정겨운은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MBC 새 월화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에 소현세자 역할로 특별출연한다.
소현세자는 조선 인조의 장자이자 효종(최덕문)의 형으로 병자호란이 일어난 뒤, 청나라에 인질로 끌려갔다 돌아와 34세의 젊은 나이에 요절한 비운의 왕세자다.
'마의'에서 소현세자는 깨어있는 의식을 가진 현명한 인물로 그려질 예정이다.
정겨운은 "이병훈 감독님에 대한 신뢰로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다"며 "짧지만 강렬하게 소현세자의 새로운 모습을 그려내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겨운의 안방극장 복귀는 지난 3월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 이후 7개월만이다.
MBC 월화드라마 '골든타임' 후속으로 방송되는 '마의'는 조선 후기 말을 고치는 수의사로 출발해, 어의 자리까지 올랐던 실존인물 백광현(조승우)의 파란만장한 생애를 다룰 예정으로 이병훈 감독이 김이영 작가와 호흡을 맞췄다.
[MBC 새 월화드라마 '마의'에 출연하는 배우 정겨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