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양학선·용감한 녀석들, ‘올해의 브랜드 대상’ 특별상 수상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가수 싸이와 ‘개콘’ 용감한 녀석들’, 체조선수 양학선이 ‘2012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받는다.

한국소비자브랜드 위원회는 10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2012 올해의 브랜드 대상’이 오는 20일 오후 4시부터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시상식이 아닌 공연, TED, 시상식이 한데 어우러져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형 브랜드 축제로 기획됐다. 먼저 공연에서는 홍보대사인 인기가수 ‘소냐’가 화려한 축하공연을 펼친다.

또한 TED에서는 매주 2회씩 3개월에 걸쳐 심도 있는 스터디를 해온 소비자평가단이 직접 ‘브랜드 평가를 위한 7가지 방법(The 7 Ways on Brand Evaluation)’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소비자평가단의 TED는 브랜드를 구성하는 대표적 요소들인 ▲Spirit ▲CEO's Will ▲Customers Centered ▲Discover ▲Convergence ▲Different ▲Consistency의 7가지 관점에서 발표를 하게 되며, 벌써부터 CEO와 기업 브랜드 실무 담당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어 시상식에서는 올해를 대표하는 브랜드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2012년 최고의 인기를 모은 브랜드를 소비자평가단이 현장투표를 통해 뽑은 5개 브랜드에 대한 특별상 시상도 하게 된다. 특별상으로 뽑힌 브랜드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KBS 2TV 개그콘서트의 ‘용감한 녀석들’, SBS 예능프로 ‘힐링캠프’, 2012 런던올림픽 체조 도마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양학선’,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다.

‘2012 올해의 브랜드 대상’ 수상 브랜드는 지난 6월18일~30일까지 매출액•시장점유율•각종고시자료•실적자료•언론보도 등을 통한 각 부문별 브랜드 기초자료조사를 거쳐 후보 브랜드를 확정하고, 8월9일 소비자평가단의 현장투표와 이메일투표, 8월10일~16일까지의 온라인 소비자조사 및 소비자 일대일조사 결과를 취합, 8월17일~20일까지 학계 및 산업계 브랜드 전문가로 구성된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올해의 브랜드대상 특별상에 선정된 싸이-양학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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