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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선우용여가 할머니판 된장녀로 웃음을 선사한다.
10일 방송될 KBS 2TV 일일 시트콤 '닥치고 패밀리' 20회에서는 엄살 작렬에 미용 시술에 빠진 철없는 할머니 일란(선우용여)의 에피소드가 그려진다.
왕년에 잘 나가던 영화배우 시절을 잊지 못한 일란은 아직도 패션과 미모에 관심이 많아 신혜의 골머리를 썩게 한다.
이날 방송에서 일란의 엄살은 극에 달할 예정. 장례식에 다녀오자 괜히 아픈 것 같은 느낌에 유난을 떨지만 신혜는 도가 텄다는 듯 무덤덤하다.
반면 새 사위 석환은 일란을 걱정하며 함께 병원을 간다. 그러나 엄살쟁이 일란에게 병이 있을 리는 만무, 일란의 눈에는 병원에 붙어있는 미용 시술 포스터들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이미 시트콤과 각종 예능을 통해 코믹함을 뽐내오고 있는 선우용여는 이번 '닥치고 패밀리'를 통해 또 한 번 신청자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궁상할머니 애자(남능미)와 사사건건 부딪치는 에피소드에서는 선우용여표 짜증 연기에 빛을 발하고 있다.
선우용여의 할머니판 된장녀 모습이 담긴 '닥치고 패밀리'는 10일 오후 7시 45분 방송된다.
[할머니판 된장녀로 웃음을 선사할 선우용여.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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