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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배우 김하늘이 대종상영화제,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후 한 달간 몸져누웠었다고 털어놨다.
김하늘은 10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지난해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 15년 만에 여우주연상 2관왕을 차지한 소감을 전했다.
김하늘은 “‘블라인드’는 가장 예민했고 스태프들을 힘들게 한 영화다”라며 “연기를 한 컷만 못해도 관객들이 몰입할 수 없는 시각장애인 역에 대한 부담으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다”고 토로했다.
이어 “터널 같은 어둠을 뚫고 영화를 완성해 모든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수상을 한 느낌은 정말 영화 같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하늘은 또 “대종상을 받은 후 주변의 기대감 때문에 청룡상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눈물을 펑펑 흘렸던 대종상 때와는 달리 청룡상을 받을 때는 환한 미소를 띄울 만큼 다른 느낌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청룡상을 받은 후 긴장이 풀려 한 달간 몸져누웠다”고 덧붙였다.
[여우주연상 2관왕을 차지한 후 몸져누웠었다는 김하늘. 사진 =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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