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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테이가(29, 본명 김호경)가 현역으로 군입대한다.
테이는 11일 오후 강원도 춘천 102보충대로 입소한다. 이후 기초군사훈련을 5주간 받은 후, 21개월간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앞서 테이는 1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일입니다. 건강히 잘 다녀올게요. 늦은 나이 입대에 걱정 많이 해주시는 마음에 다시 한 번 고마운 요즘입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입대를 앞두고 신경써준 주변 사람들에 마음을 전했다.
이어 "내일 오신다고 하신 분들 많으시네요. 팬들 지인들 방송기자 형아 누님들. 오시지 마세요. 진심 인사 없이 갑니다. 레알!! 미워 마시구요"라며 담담하고 조용하게 입대할 마음을 내비쳤다.
군입대를 앞두고 테이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CGV 청담 씨네시티 M 큐브관에서 '핸섬 투나잇(Handsome Tonight)' 콘서트로 짧지 않은 이별을 고했다.
지난 2004년 1집 '더 퍼스트 저니(The First Journey)'로 데뷔한 테이는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 '그리움을 외치다' '같은 베개'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이후 테이는 키보드 최영호, 기타리스트 엄주혁과 함께 핸섬피플을 결성, 지난 7월 5일 정규 1집 '아 유 핸섬?(Are you handsome?)'을 발표해 활발한 공연활동을 펼쳤다.
[오늘(11일) 군입대하는 테이. 사진 = 플럭서스 뮤직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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