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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싸이 '강남스타일' 한 곡이 약 1조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일으켰다는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가수 제작자 연주자 등 대중음악 관련단체가 대중음악진흥위원회(추진위원장 ; 신상호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회장)를 발족한다.
대중음악계 각 단체장들과 제작사, 창작자, 아이돌스타를 포함한 각 장르의 가수와 연주인 등 대중음악인들은 12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대중음악진흥위원회 발족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패티김 윤형주 설운도 유열 김건모 박상민 마야 등 중견가수와 아이돌 가수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에 대중음악진흥위원회를 발족하게 된 것은 K팝 한류의 글로벌 브랜드화 및 대중음악산업 진흥을 위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발전을 위해서. 대중음악 진흥을 위한 정책 및 법률연구를 통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음악 전문인력 처우개선을 위한 활동과 음악 저변 교육확대를 통한 인적자원 육성, 그리고 국제협력 및 교류 활성화 지원을 통해 K팝 한류브랜드를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기 때문.
궁극적으로 해외시장에서 K팝 한류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만들어지는 이번 대중음악진흥위원회에는 대중음악문화진흥협회, 대한가수협회,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한국음원제작자협회 등 총 25개 단체가 참여했다.
[패티김 설운도 마야 김건모(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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