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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인턴기자] 걸그룹 카라 구하라가 건망증이 있다고 고백했다.
구하라는 최근 진행된 SBS '강심장' 녹화에 출연해 "했던 말이나 행동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며 건망증 증상이 있음을 털어놨다.
이에 함께 출연한 같은 그룹 멤버 한승연은 "함께 주꾸미를 먹으러 가서 지난 5년간의 이야기를 하다 보니 나는 다 기억하는데 (구)하라는 하얗게 기억을 못하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녹화에는 구하라와 한승연 외에도 김기덕 감독, 배우 조민수, 이정진, 아이돌그룹 엠블랙 이준, 배구선수 김연경이 참여했다. 구하라의 건망증 때문에 생긴 에피소드는 11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건망증을 고백한 구하라. 사진 = SBS '강심장'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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