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김진성 기자] “많이 아픈 건 아니다.”
삼성 권오준이 11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유는 오른쪽 팔꿈치 굴곡근에 경미한 건염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류중일 감독은 “근육이 살짝 아프다라고 해야 하나? 큰 문제는 아니다. 5일 정도 쉬면 된다던데 우리가 투수가 없는 것도 아니고 10일 정도 휴식을 주기로 했다. 지금 무리를 시키면 포스트시즌에서 쓸 수가 없다”라면서 선수보호차원에서 1군에서 제외했다.
삼성은 일단 이날 경기는 투수 엔트리 1명 없이 치른다. 하지만, 12일부터는 누군가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류 감독은 “심창민이나 백정현을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권오준은 올 시즌 46경기서 1승 3패 10홀드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 중이다.
[권오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