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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강렬한 작품 세계의 김기덕 감독이 로맨틱 코미디 제작도 가능하냐는 질문에 제작 가능성을 열어놨다.
12일 오전 방송된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김기덕 감독은 차기작에 대한 힌트를 묻는 진행자 손석희 교수의 질문에 "역시 그냥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불균형에 대한 지적을 통해서 균형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손석희 교수가 "우리 스태프진이 이 질문을 꼭 넣어달라고 했는데 로맨틱 코미디를 제작하는 김기덕 감독을 상상할 수 있느냐, 어림도 없는 얘기라고 그냥 결론을 낼까요?"라며 다소 민망해하며 질문하자 "거기에도 어떤 사회 문제가 들어 있을 수 있다면 그렇게 하겠죠"라고 말했다.
손석희 교수는 예상 외의 답변에 "알겠습니다. 가능성을 아주 닫으시진 않은 걸로 알겠습니다"라며 마무리 했다.
한편 이날 김기덕 감독은 조만간 참석하게 될 독일 함부르크 영화제에서도 베니스 영화제 폐막식에서처럼 수상 당시 '아리랑'을 열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함부르크 영화제에서 평생공로상을 받는다.
[김기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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