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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인턴기자] 배우 장근석이 '장근석 열차' 탑승 인증샷을 올렸다.
장근석은 1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탔다 탔어! 장근석 20주년 장어들의 이벤트죠! 언제나 장어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와 그런데 이건 좀 대단한 듯. 그런데 할아버지가 날 벌레보듯 쳐다보심. 간만에 돼지분식 가려다 다이어트인 관계로 철수~ 장예쁨 일기 끝! 결론 장근석 열차에 장근석이 탑승하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장근석은 가발과 마스크를 쓴 채 벙거지 모자를 눌러쓰고 지하철 5호선 안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어 지하철에 탑승한 후 자신의 데뷔 20주년을 축하하는 광고 앞에서 브이를 한 채 웃고있다.
장근석이 타고 있는 지하철은 일명 '장근석 열차'로 장근석의 공식 팬클럽 크리제이 회원들이 그의 데뷔 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만든 이벤트다. '장근석 열차'는 지난 9일부터 서울 지하철 5호선 차량 1대에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광고가 게재된 열차다. 이에 장근석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직접 지하철에 탑승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변장한거 맞아요? 더 티나는 것 같아" "오빠 드디어 타셨군요" "귀엽다. 오늘부터 나도 장근석 팬할래"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하철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한 장근석. 사진출처 = 장근석 트위터]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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