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조인식 기자] 롯데 자이언츠 우완 고원준(22)이 1군으로 돌아와 선발로 등판한다.
롯데는 12일 KIA 타이거즈와의 광주 원정 3연전을 앞두고 선발 요원인 고원준을 1군으로 불러들였다. 지난달 4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고원준은 8월 3일 사직 삼성전 선발 등판(3이닝 6피안타 3실점) 이후로 1군 기록이 없다.
고원준은 이날 1군에 합류하며 바로 선발로 경기에 나선다. 고원준은 지난 두 번의 퓨처스리그 등판에서 각각 8이닝 1실점, 7이닝 무실점으로 2연승을 거뒀다. 선두 추격과 2위 굳히기를 동시에 노리는 롯데 마운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원준은 올해 14경기에서 72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승 6패, 평균자책점 5.00을 기록 중이다. 당초 기대에 비하면 좋지 않은 성적이지만 퓨처스리그에서 가다듬을 시간을 가졌다는 점에서 전과 다른 모습을 기대해볼 수 있다.
한편 고원준이 1군에 복귀하며 좌타자 김대우가 1군에서 말소됐다. 김대우는 올해 1군 6경기에서 7타수 무안타로 안타를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고원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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