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세호 기자] SK 이만수 감독이 LG를 잡고 3연승을 이어갔다.
이만수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윤희상의 호투를 앞세워 3-0 영봉승을 거두며 60승(3무52패) 고지를 밟았다.
이날 SK는 4회초 1사 2루에서 상대팀 LG가 한 순간 두 개의 실책으로 선제점을 헌납했고, 6회에도 상대 실책으로 만든 기회를 놓치지 않고 추가점을 올렸다. 이후 7회 박정권의 적시타로 쐐기점을 올린 SK는 투수진의 무실점 호투 속에 영봉승을 완성했다.
경기를 마친 후 이만수 감독은 "윤희상이 잘 던졌고, 조인성의 리드도 좋았다"며 "완봉할 수 있었는데 손가락 물집때문에 교체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에 정우람 아끼고 싶었는데 승부처라서 어쩔수 없이 교체했다"며 "투수도 잘해줬고, 야수도 잘해줘 고맙게 생각한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SK 이만수 감독. 사진 =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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