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세호 기자] SK 윤희상이 아쉽게 완봉 기회를 놓쳤다.
SK 와이번스의 우완 윤희상은 1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⅓이닝 동안 사사구 없이 4피안타 4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8승(8패)째를 거뒀다.
이날 윤희상은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치며 총 투구수도 78개에 불과해 데뷔 후 첫 완봉까지도 기대됐지만 오른쪽 중지에 물집이 잡혀 바람을 이루지 못했다.
경기 후 윤희상은 "솔직히 완봉에 대한 생각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손가락에 물집이 잡힌 것은 불가항력이었다"며 "다음 게임을 위해 여기서 멈출 수 밖에 없었다"고 아쉬움을 달랬다.
이어 "3회까지는 포크볼을 많이 던졌는데 물집이 잡히면서 포크볼 던지는 타이밍에 커브나 슬라이더로 전환을 했다"고 투구내용을 설명하며 "이 부분에 있어서는 (조)인성형의 리드를 따라갔다. 인성형이 LG타자 연구를 많이 한 것 같다"고 포수 조인성에게 수훈을 돌렸다.
또 그는 빠른 승부가 가능한 것에 대해 "의도한 것은 아니고, 상대 타자들이 공격적으로 나와 그렇게 됐다"며 "매 게임이 중요하니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잘 던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SK 윤희상.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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