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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아름다운 그대에게' 최민호가 설리를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최민호는 12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극본 이영철 연출 전기상)에서 설리의 첫사랑으로 등장한 김우빈에게 설리에 대한 마음을 처음으로 털어놓으며 정면충돌했다.
이는 강력한 라이벌 김우빈의 존재에 자극 받은 최민호가 설리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깨달은 것으로 향후 전개에 긴장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태준(최민호)이 존(김우빈)에게 당당하게 라이벌 선포를 하는 모습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태준은 재희(설리)와 함께 있기 위해 캐나다 유학까지 포기하기로 마음먹고 곧바로 존을 찾아갔다.
태준은 "저번에 물어보신 거 대답 드리려고요"라며 "이제 내가 옆에 두고 싶어졌거든요"라고 재희와 같이 있고 싶은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앞서 존은 재희에 대한 태준의 마음을 눈치채고 "넌 재희가 여자란 거 알고 있지? 근데 왜 모른 척 하고 있어?"라고 질문했었다.
이에 존은 태준에게 농구 대결을 제안했고, 경기에 임한 두 사람은 공격적인 몸싸움을 벌이며 재희를 사이에 둔 라이벌 전에 나섰다. 존은 "니 감정을 안 이상 난 더 못 물러서. 구재희 내가 반드시 데려간다"라며 결연한 의지를 내비쳤다.
시청자들은 설리를 놓고 맞대결을 벌인 두 사람의 모습에 설렘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들은 "그래도 재희는 태준이 것" "존도 너무 매력적이다" "내가 재희라도 고민되겠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아름다운 그대에게' 10회는 오는 13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설리를 두고 맞대결을 벌인 최민호-김우빈.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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