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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소설가 이외수, 래퍼 타이거JK, 개그맨 이윤석이 배우 고현정과 만난다.
이외수는 최근 진행된 SBS '고쇼' 열 아홉번째 오디션 '철없어서 미안해' 녹화에 타이거JK, 이윤석과 함께 출연해 나이와 분야를 막론하고 철없는 토크로 눈길을 끌었다.
평소 예측불허의 행동과 비범함으로 유명한 이외수는 자신만의 특별한 애교 비법으로 아내에게 수억 원대의 요트를 구입하게 만든 사실을 털어놓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첫 아이 출산 때 멋모르고 저질렀던 만행과 아내에게 준 기상천외한 생일선물 에피소드로 철없는 남편 3종세트를 완결지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여기에 타이거JK가 타고난 승부욕을 불태우며 오디션 경쟁에 불을 지폈다. 그는 겉으로 보여지는 조용한 모습과 달리 아들 조단과 쌍벽을 이루는 철없는 모습으로 아내 윤미래를 당황시켰던 이야기를 꺼내며 이외수를 견제했다.
이윤석 역시 점잖은 인품의 교수님으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은밀한 수집 취미를 공개해 철없음에 도전했다.
세대와 분야를 막론하고 '남자들은 다 철없다는 말'을 그대로 증명해 보인 이번 철없어서 미안해 편은 14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고쇼'에 출연한 타이거JK-이외수-이윤석(왼쪽부터).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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