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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다섯손가락' 제작진, 표절의혹 제기한 블로거에 반박 [입장전문]

시간2012-09-13 11:01:13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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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SBS 주말특별기획 '다섯손가락'(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 제작진이 드라마 표절의혹을 제기한 블로거와 작가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지난 10일 '사자비'란 닉네임의 블로거는 '다섯손가락'을 두고 소설 '살인광시곡'(2007)과의 유사성이라며 5가지 항목의 이유로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다섯손가락' 강신효CP는 당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아직 소설을 읽어보지 못해서 어느 정도 비슷한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드라마 기획단계부터 검토해왔다. 표절은 말도 안된다. 법적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강CP는 13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블로거의 주장을 하나하나 반박했다. 반박이 늦은 이유를 책의 정독과 모든 사항에 대한 반박으로 꼽은 그는 "소설을 보고나서 처음 든 생각은 두 작품간의 표절의혹을 제시한 블로거가 과연 아무런 악의가 없이 이런 글을 올린것일까 하는 의혹이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강CP는 "무지함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그나마 다행이겠지만, 그 무지함이 창작을 하고 제작을 하는 당사자들에게 얼마나 큰 피해를 주는지 돌을 던지는 사람들은 잘 모르는 것 같아 안타깝다"라며 블로거가 언급한 다섯 부분에 대해 세밀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그는 "첫번째로 소설과 드라마 장르의 차이를 보면 소설 '살인광시곡'은 전형적인 미스터리물이다. 현재의 연쇄 살인용의자를 취조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전혀 관계없어 보이는 두 가지의 이야기가 병렬적으로 구성된다"며 "반면 드라마 '다섯손가락'은 한국 드라마에서 흔히 쓰이는 출생의 비밀을 바탕으로 천재와 그를 늘 시기할 수 밖에 없는 모차르트 살리에르의 갈등을 더하여 기획된 드라마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리고는 "두번째 손가락이 다쳐 피아노를 칠 수 없다는 설에서는 드라마를 구성하면 한번쯤은 주인공에게 장애를 주게 되어 있다. 가령 음식드라마에서는 미각을 잃고, 스포츠 드라마에서는 부상을 당하곤 한다. 주인공이 피아니스트인 드라마에서는 어떨까. 그것도 극중 포지션이 전혀 다른 인물의 손가락이 다친다는 설정을 표절의 대상으로 주장하시는 근거를 알고 싶다"고 반박했다.

또 강CP는 "세번째 입양된 천재 소년들이라는 설정에서는 표절 의혹을 제기한 블로거의 글에서도 적시하듯 드라마 '다섯손가락'의 기본 골격은 이전에 했던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나 '신들의 만찬' 등과 닮은 면이 있다"며 "그렇다면 왜 거론된 드라마의 작가분들은 표절의혹을 제기하지 않는 것일까. 이것은 이미 수백번이상 각종 문학과 영화, 드라마 등 장르를 불문하고 사용되어 왔던 장치이기 때문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드라마와 소설속 굴러들어온 아이의 재능이 친자식보다 뛰어나 미워하는 설정이 같다고 말했는데, 위에 거론된 드라마들에서 굴러들어온 돌의 재능이 형편없다면 과연 드라마가 성립될 수 있겠습니까"라고 되물었다.

강CP는 "나머지는 한번에 묶어서 말하겠다"라며 글을 이었다. 그는 "극의 주요 모티브가 되는 화재사건이라는 주장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살인광시곡'에 화재 장면이 나오기는 한다. 상대적으로 극중 메인 인물에서 한발 비켜나있는 범죄 심리학자 채원의 과거사이다. 이 드라마에 나오는 다른 인물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사건도 아니다"라고 단정했다.

마지막으로 강CP는 "제가 블로거의 글을 접한후 '살인광시곡'을 읽고 느꼈던 당혹감 중 가장 큰 것은 배경이 음악일 뿐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는 두 개의 작품을 놓고 어느 곳에서나 나올 수 있는 구성요소를 몇가지 나열하고는 이를 표절로 몰아가는 몰염치함이었다"며 "더이상 이런 논란이 확산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 계속 하실거라면 신속히 법적절차를 밟으시고 중단하실거라면 자제해달라"고 마무리했다.

*다음은 강신효CP가 작성한 글의 전문

드라마 '다섯손가락'이 소설 '살인광시곡'을 표절하였다는 주장에 관하여

현재 작가 김주연씨의 입장은 구체적으로 밝혀진 바 없고, 두 작품간의 유사성을 지적한 블로거의 글을 바탕으로 여러 곳에서 언급되고 있습니다. 사자비라는 블로거가 말하는 표절이 의심되는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실패한 피아니스트인 엄마 채영랑과 정영애

2. 손가락이 다쳐 피아노를 칠 수 없게 되는 설정

3. 입양된 천재 음악소년 명우와 유만세 회장이 밖에서 낳아온 유지호

4. 극의 주요 모티브가 되는 화재 사건

5. 유인하가 지휘자와 곡해석을 놓고 싸우는 장면, CCTV를 분석하는 장면,

미스터리 스토리 텔링 기법등

기사를 보고 저희가 본 적은 없으나 혹시라도 비슷한 구성과 내용의 소설이 존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에 '살인광시곡' 1,2 권을 급히 구해 일독하였습니다.

소설을 보고나서 처음 든 생각은 두 작품간의 표절의혹을 제시한 블로거가 과연 아무런 악의가 없이 이런 글을 올린것일까 하는 의혹이었습니다. 표절 의혹 자체가 상당히 조목조목 되어 있으므로 저 또한 항목별로 반박해 보겠습니다.

1. 장르의 차이

소설 살인광시곡은 전형적인 미스터리물입니다. 현재의 연쇄 살인용의자를 취조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전혀 관계 없어 보이는 두 가지의 이야기가 병렬적으로 구성되다가 마지막 부분에 이 들간의 관계가 밝혀지면서 결국 이 모든 연쇄 살인을 천재 피아니스트이며 작곡자가 저지른 것으로 마무리 됩니다. 유사한 소설을 들자면 양들의 침묵이나 향수같은 쪽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극을 이끌어 가는 절반 정도의 배경이 음악을 하는 사람들인 것이죠. 드라마 다섯 손가락은 한국 드라마에서 흔히 쓰이는 출생의 비밀을 바탕으로 천재와 그를 늘 시기할 수 밖에 없는 모차르트 살리에르의 갈등을 더하여 기획된 드라마입니다.

천부적 재능을 가졌지만 악마적 본능을 가진 아이가 입양당한 집에서 끝없이 학대당하고 결국은 자신의 성정체성마저 바꾼 채 음악을 위해 가족모두를 살해하는 이야기와 드라마 ‘다섯손가락’의 어디가 닮아있다는 것인지 해당 블로거 혹은 인터뷰를 하신 김주연 작가께서는 해명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 손가락이 다쳐 피아노를 칠 수 없다는 설정.

드라마를 구성하면 한번쯤은 주인공에게 장애를 주게 되어 있습니다. 음식드라마에서는 미각을 잃고, 스포츠 드라마에서는 부상을 당하곤 하죠. 주인공이 피아니스트인 드라마에서는 어떨까요? 그것도 극중 포지션이 전혀 다른 인물의 손가락이 다친다는 설정을 표절의 대상으로 주장하시는 근거를 알고 싶습니다.

피아니스트에게 손을 다치는 시련을 주는 것이 소설 '살인광시곡'의 독창적인 창작행위라고 생각하신다면, 그건 저작권법의 판단을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3. 입양된 천재 소년들

표절 의혹 기사의 발단이 된 블로거의 글에서도 적시하듯 드라마 ‘다섯손가락’의 기본 골격은 이전에 했던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나 '신들의 만찬' 등과 닮은 면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거론된 드라마의 작가분들은 표절의혹을 제기하지 않는 것일까요? 이것은 이미 수 백번이상 각종 문학과 영화, 드라마에서 장르를 불문하고 사용되어 왔던 '장치'이기 때문이겠죠.

심지어 소설 '살인광시곡'과 드라마 '다섯손가락'에서 아이가 집으로 들어오는 과정은 상당히 다릅니다. 좌절한 피아니스트 정영애는 요양 차 가 있던 수녀원에서 세상과 담을 쌓고 있지만 천부적인 피아노 소질을 보이던 파양아 명우를 보고 그의 재능을 탐내게 됩니다.

드라마 '다섯손가락'에서 지호는 사랑받지 못해 비뚤어진 유만세 회장이 밖에서 낳아온 아이죠. 채영랑은 지호를 사랑한 적이 없습니다. 다만 목적을 위해서 미워하는 내색을 하지 않았을 뿐이죠.

굴러들어온 아이의 재능이 친자식보다 뛰어나 미워하는 설정이 같다고요? 위에 거론된 드라마들에서 굴러들어온 돌의 재능이 형편없다면 과연 드라마가 성립될 수 있습니까?

드라마를 한번이라도 자세히 보신다면 채영랑이 지호를 미워하는 것은 재능의 문제가 아니라 밖에서 낳아온 자식이기 때문임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4.5 나머지 부분은 한 번에 묶어서 말하겠습니다.

극의 주요 모티브가 되는 화재사건이라는 주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살인광시곡'에 화재 장면이 나오기는 하더군요. 상대적으로 극중 메인 인물에서 한발 비켜나있는 범죄 심리학자 채원의 과거사입니다. 이 드라마에 나오는 다른 인물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사건도 아니죠.

이걸 표절로 주장하신다는 것은 극중에 화재사건이 일어난다는 것을 '살인광시곡'의 독창적 발상이라고 주장하시는 건데 저희가 이십년간 제작했던 수많은 드라마들의 명의로 소설 '살인광시곡'을 표절 혐의로 소송할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지휘자가 작곡자와 싸우는 장면이나 CCTV 장면은 따로 말씀드릴 가치도 없는 듯 하구요.

제가 블로거의 글을 접한 후 '살인광시곡'을 읽고 느꼈던 당혹감 중 가장 큰 것은 배경이 음악일 뿐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는 두 개의 작품을 놓고 어느 곳에서나 나올 수 있는 구성요소를 몇가지 나열하고 이를 표절로 몰아가는 몰염치함이었습니다.

무지함에서 비롯된 것 이라면 그나마 다행이겠지만 그 무지함이 창작을 하고 제작을 하는 당사자들에게 얼마나 큰 피해를 주는지 돌을 던지는 사람들은 잘 모르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더 이상 이런 논란이 확산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계속 하실거라면 신속히 법적절차를 밟으시고 중단하실거라면 자제해 주십시오. 원하신다면 '살인광시곡'이 발간된 시점보다 한참 전에 저작권 등록이 되어 있는 유사한 아이템과 구성의 드라마 시놉시스들을 보여드릴 의향도 있습니다.

['다섯손가락' 공식 포스터.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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