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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한효주가 첫 사극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를 찍고 나서 '동이' 이병훈 PD에게 감사 문자를 보낸 사실을 털어놨다.
한효주는 12일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를 하면서 이병훈 PD님께 감사하다는 문자를 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은 사극에 잘 어울리는 배우라고 많이들 말씀해 주시는데 사실 '동이'를 처음 할 때만 해도 '사극과는 거리가 멀고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았다. 나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해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의문을 품었었다"며 "그러나 '동이' 이후 제가 한복을 입고 사극을 연기하는 것이 대중의 눈에 익숙하게 됐다. 그만큼 이병훈 PD님이 잘 만들어주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효주는 지난 2010년 방송된 MBC 드라마 '동이'의 타이틀롤 동이를 연기해 그 해 MBC 연기대상을 받았다.
한편 '동이' 외에도 '허준'과 '대장금' 등 인기 사극 보증수표 이병훈 PD는 오는 10월 방송되는 MBC '마의'로 돌아온다.
[한효주(왼쪽)와 이병훈 PD.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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