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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탈북자들의 생생한 탈북 과정을 그린 영화 '48M'가 한국영화 최초로 미국 의회에서 시사회를 갖는다.
영화 '48M' 관계자는 13일 "영화 관계자 및 주요 탈북 인사들이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미 의회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이번 방미 중에 미 의회 내에서 특별시사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 상, 하원의원들이 다수 참석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사회가 성사된 데는 북한 인권운동가인 수잔 숄티의 도움이 컸다. 그는 2004년 북한인권법 제정에 큰 역할을 한 인물로, 북한 관련 이슈 및 탈북 문제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며 미 의회 내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영화 제작과정에서도 큰 도움을 줬다.
영화 관계자와 탈북 인사들은 방미 기간동안 북한인권문제를 주제로 한 청문회 참석 등 주요 일정을 소화하며 북한의 실상과 인권문제 등을 전세계에 호소할 예정이다.
[영화 '48M'. 사진 = 48M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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